엄청난 맛집을 이야기할 때면 항상 미슐랭 맛집을 언급하는데 도대체 미슐랭이 뭔데 맛집을 정해줄까요 먼저 미슐랭은 사실 음식과 전혀 상관없는 미쉐린 타이어라는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처음에 타이어를 교체하러 온 손님들에게 나눠주려는 목적으로 지도와 주유를 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운전하고 돌아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식당 등을 소개한 책자인 미쉐린 가이드를 만들었습니다
자동차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면 자동차 판매가 늘고 그러면 타이어 판매도 늘 것이라는 빅피처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자가 꽤 유용하다 보니 유명해지기 시작한 거야 그러면서 미쉐린 타이어 회사에서는 물이 들어올 때 노 젓겠다고 전문적으로 맛집을 찾을 수 있는 레스토랑 검사관 팀원을 모집했고 방방곡곡 맛집을 찾아나가기 시작했습니다
맛집을 찾는 방법은 생각보다 정교합니다 한식당을 1년에 다섯 번 정도 평범한 손님으로 위장하고 방문해서 음식에 맛부터 분위기 등을 전체적으로 평가하고 미슐랭 가이드의 실을지 말지 또 별은 몇 개나 줄지 정합니다 이렇게 신중하고 엄선된 방법으로 채택된 식당이니만큼 당연히 맛도 있을 거고 사람들도 믿고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
요즘엔 인터넷에 미쉐린 가이드라고 쳐서 사이트에 들어가면 서울 맛집도 나오고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맛집들도 알아볼 수 있으니 여행을 가기 전에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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